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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 파킨슨 증상 할머니의 딸이 전하는

2016-03-31 조회 990


강나눔 터 이용자의 딸이 전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서 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올해 85세입니다. 2001년부터 손가락이 약간 이상하게 힘

이 없어진다고 하시길래 한방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나아지는 기미는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느려지면서 반사신경이 둔화되어 갔습니다. 저는 머리도 약간 흔들리고 손도 흔들리는 증세가 나이가 들면 생기는 노년의 증세인가 싶었습니다. 점점 증세가 심해져서 중00 병원을 찾으니 파킨슨병이라고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는데도 증세는 호전되지 않고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급기야는 계단에서 뒤로 떨어져서 양쪽 골반이 골절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수술도 안되는 부위라서 꼼짝없이 5개월은 누워 지내셨습니다. 겨우 거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침뜸을 알게 되었습니다. 

뜸치료를 2년 넘게 지속하니 머리 흔들림과 턱떨림, 손떨림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확실한 병명이 판정되기는 2010년 11월 아00병원에서 파킨슨증후군(뇌혈관장애)이라고 판정이 나왔습니다. 양방 의사 선생님은 파킨슨 약은 잘 듣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 증세가 혼전된 것은 꾸준한 뜸치료가 많은 효과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한방에서도 양방에서도 못 고치는 병을 고쳐주시는 그것도 치료비라고는 1원도 받지 않으시고 언제나 친절히 정성을 다해주시는 봉사자 선생님!!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모두 한결같이 하나 되어서 봉사를 해주시니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아쉽습니다. 치료비를 받는 병원, 한의원의 선생님들도 그리 친절하지는 못합니다.

모듬살이 건강나눔터에 계시는 봉사자들은 산부처님이며, 산 하나님 같은 분들이십니다.

감사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2011. 정춘자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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