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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을 통한 나의 건강관리

2016-03-31 조회 1870

침뜸을 통한 나의 건강관리

제가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에 위치한 모듬살이를 접하게 된 것은 전부터 다니던 어머님 소개로 2014년 5월초입니다. 불교에서는 남에게 베푸는 것을 보시라고 하는데, 어느덧 1년 6개월이란 세월동안 건강회복이라는 따뜻한 보시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봉사 활동을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우선 전하고 싶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문명과 의학이 발달해도 인간의 수명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따라서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허약해져 병이란 커다란 암초를 만나 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 요즘 사회의 패턴에 따라서 애들 키우고,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건강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이 젊은 시절과 같지 않고, 몸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힘든 고갯길 한 개가 딱 버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저희 부부는 모듬살이 건강나눔터의 도움을 받아 이 고갯길을 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희는 50대 중,후반의 부부인데, 목요일 날 같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저와 안사람이 꾸준히 서로에게 뜸을 놓아 준 것도 벌써 1년 6개월 처음에 서로에게 뜸을 놓을 때는 3번씩 놓았는데, 시간도 1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고, 왜 이렇게 뜨겁게 하냐고 소리도 나왔지만 지금은 5번 또는 7번씩 하는데도 둘이 합쳐서 약 40분 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이제는 하루도 뜸을 안 놓으면 몸이 찌뿌등합니다. 농담이지만 이것도 일종의 마약 같아요. 하루라도 안 놓으면 정말 몸이 개운하지도 않고 따라서 찝찝한 마음도 생깁니다.

건강나눔터에 꾸준히 다닌 결과 좋아진 증상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이전에 저는 코막힘 증상, 다리 차가움, 머리 건선, 어깨 통증 등이 있었습니다. 건강 검사결과 고혈압, 간이 안 좋아서 혈압 약, 고지혈증 약을 10년 넘게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제일 괴로운 것은 코가 자주 막히는 것이었습니다. 잠을 자는 중간에 일어나서 코를 뚫고자 베란다에 나가 차가운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참으로 고역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자다가 깨어서 시간씩 달밤에 체조하는 기분, 정말 생쑈를 하면서 생활하였습니다. 물론 코 수술도 하였고 그 결과 숨을 코로 못 쉬니까 입으로 숨을 쉬어서 목감기가 자주 걸리는 것은 효과는 약간 보았으나 완전히 나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침과 뜸을 받은 지 1년 정도 지난 언제부터인가 잠을 자는 중간에 코가 막혀서 일어나는 경우가 없어졌습니다. 코에다 직접 침을 놓아주신 배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코에다 침을 놓을 때는 아팠습니다. 그러나 받고 나면 한결 좋아지니까 열심히 받은 결과 좋아진 걸로 생각합니다.

또한, 어깨와 간 등이 안 좋아서 눌러보면 몸이 움찔했는데, 어느 날 김선생님이 침을 놓은 후, 몇 초 뒤에 다시 눌러보니 신기하게도 그 통증이 확 줄어드는 경험도 하였고, 선생님에게 치료 받은 기간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통증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말도 없으시고 항상 조용하고 과묵하신 김 선생님 감사합니다. 발이 시려운 것도 요즈음엔 과거보다 한결 좋아지는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 군데가 좋아지니까 동시에 여러 군데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통증, 날씨 변화에 따른 비염, 머리 건선 증상 등은 완전히 나아지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치료 받으면 좋아질 거라는 마음으로 치료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다니는 집사람은 아픈 곳이 정말 많습니다. 두통으로 신경 정신과 약도 꽤 많이 먹었는데 이젠 안 먹고 있습니다. 두통 증상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머리에다 뜸 뜨어 주면 개운해 합니다.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잘 걷지도 못한 날도 있고, 손 관절이 안 좋아서 손목이 아픈 날도 있고, 가끔씩 발음이 잘 안되는 현상, 소화도 잘 안되고 한두 군데가 아니었는데 그러나 1년 6개월 전에 비하면 저의 안사람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특히 지난번에는 봉사하는 도중에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는 곤경을 당하는 관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 봉사하면서 경찰 가서 조사 받기는 처음이라며 웃어넘기시는 묵직한 성격과 코멘트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신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특히 몸이 안 좋은 날에는 한의원에 가서 치료도 병행해서 받으면 좋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치료 받고 있습니다.

 

저와 집사람이 부러워하는 건강을 갖고 계셔서 무척 부러워하고 있는 최선생님은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위트로 목요일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시는 분위기 메이커이십니다. 최팀장님이 있어서 봉사팀 분위기가 확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 최팀장님이 안 나오시는 날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고 조용해서 절간 같다고 하시네요. 머리 스타일을 고친 후론 젊어지신 또 다른 김선생님, 다른 선생님들은 봉사 끝나고 치료도 받으시는데, 본인은 치료도 안받으시는 것 같은데 오직 아픈 분들의 건강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선생님도 계심니다.

모든 종교에서 주는 중요한 가르침 중에 공통된 덕 중 하나가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 봉사하는 마음을 강조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능력이 있는 분들은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내는 형식으로, 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자 바자회 등도 자주 열리고 있고, 아예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끼리는모임을 만들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자 개인의 사정에 의해 실제로 실천하기는 만만치 않은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실천! 행동으로 옮기긴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듬살이 건강나눔터 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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