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살이연대]2004년부터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대 활동을 진행해 왔다. 독거노인 가정에 쌀을 나누면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침과 뜸 봉사로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 건강나눔터”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 약 9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2년 연속 러시아 연해주에 사는 고려인들과 러시아인들에게 침뜸으로 해외봉사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연해주 지방은 조선시대 말 어려운 생활 때문에 이주한 사람들과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을 위해 이주한 분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 후손들 약 4만명이 살고 있다. 러시아의 변방인 이 지역은 날씨도 춥고, 지역민들의 생활여건도 어렵다. 의료시설도 부족하여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고 있지 못한 곳이어서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역의 동북아평화기금의 초청으로 침뜸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는 8월 중순에 6명의 봉사들이 1주일 동안, 2016년에는 8월 1~3주 동안 11명의 봉사자들이 3주간 일정으로 침뜸무료봉사를 했다.그리고 스스로 자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간단한 뜸 교육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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