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혈 창닫기


모혈(募穴)

모혈은 장부(臟腑)의 기(氣)가 가슴과 배의 부위에 모이는 경혈로, 복모혈(腹募穴)이라고도 한다. 모혈은 12장부에 각 1개씩 소속되어 있어 장기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모혈은 대부분이 소속 장부가 위치하고 있는 곳에 가까이 있다.

<장부와 모혈>

가운데

 

양쪽

장부

모혈

장부

모혈

심포

전중

중부

거궐

기문

중완

일월

삼초

석문

장문

소장

관원

경문

방광

중극

대장

천추

 

<유혈과 모혈의 배합>

앞쪽의 모혈은 등 부위의 배유혈과 대응한다. 장부에 병이 생길 경우 배유혈과 모혈을 배합해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 예를 들면 폐에 병을 일으키는 나쁜 기운은 배유혈(背兪穴)폐유(肺兪)로 침입하며, 모혈(募穴)수태음폐경중부(中府)혈에 가서 머무르게 된다. 그러므로 유혈과 모혈을 동시에 치료하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