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유 창닫기


천유(天牖) 아래 턱뼈 모서리의 수평선과 흉쇄유돌근의 뒤쪽 가장자리가 만나는 점.

○ 목에 있는 큰 힘줄 앞의 결분 위, 천용혈(天容穴)과 천주혈(天柱穴)의 사이의 완골혈(完骨穴) 아래 털이 돋은 경계에서 위로 1촌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귀 아래 목의 큰 힘줄 바깥쪽 털이 돋은 경계에서 1촌 위에 있다[입문].

○ 침은 1촌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 만일 뜸을 뜨면 얼굴이 붓고 눈이 감긴다. 이럴 때에는 먼저 의회혈(譩譆穴)을 잡고 다음에 천유혈과 풍지혈(風池穴)을 잡아 침을 놓으면 그 병은 곧 낫는다[동인].

혈명의 유래 : 천(天)은 인체의 상부(上部)인데, 여기에서는 두항부(頭項部)이다. 유(牖)는 창(窓)으로 머리 부위에 구멍(竅)가 있다는 뜻이다. 이 혈이 머리와 귓 속의 병을 치료하므로 천유(天牖)라고 이름하였다.

별명 : 천은(天听), 천청(天聽), 전청(轉聽)

주치 : 편두통, 귀울림, 청각장애, 시력장애, 결막염, 인후염, 안구충혈, 얼굴부종, 어깨와 등의 통증, 목부위 경직, 어깨관절과 주위 연부조직장애.